2020. 8. 31. 18:24ㆍBMW 이야기
BMW 530e 시승기 2편 (실내 & 주행편)
530e BMW 실내 및 주행(시승기)
자동차 전문 블로그 아닙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당연히 부족합니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쓰는 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내용을 작성합니다.
지금의 제 차량은 미니 클럽맨 디젤 모델이에요.
클럽맨을 탄 이후로 더욱 신경쓰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뒷자석이죠.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차를 생각하시면 앞좌석부터 생각하시나요?
저는 차를 볼때 가장 먼저 뒷자석부터 앉아보고 생각해요.
뒷자석에서 바라보는 시아는 어떤지.
앞좌석을 뒤로 누웠을 때 답답함은 어떤지.
앞좌석을 평상시 운전하는 포지션으로 뒀을때 시아는 어떤지.
뒷자석이 편한지, 에어컨이 있는지 혹은 바람이 뒤까지 잘 오는지.
허리와 목은 편안한지 가장 먼저 신경쓰는 것 같아요.
뒷자석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 이유는 당연히 가족이겠죠.
저희는 아이가 없지만, 처형네 집 아이들이 3명이 있어요.
자주 처형과 조카들을 데리고 외곽으로 나가는데 뒷좌석이 항상 신경쓰이더라고요.
또는 저희 부모님들을 모시고 나갈때 뒤가 불편하지는 않는지 신경쓰이더라고요.
아무래도 답답함 없이 같이 다니시면 좋으니까요.
뒷자석은 BMW 5 시리즈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뭐 더 넓거나 더 좁다 이런 건 아닌 것 같아요.
SUV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엄청난 개방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제 차량보다는 당연히 넓겠죠?
에어컨도 시원하게 날 나오더라고요.
"장마 기간이라 습해서 에어컨도 미리 틀어주시는 윤선중 팀장님이에요"
직접 제가 앉아보니 시트가 엄청 편했어요.
장시간 앉아보면 더 좋을 텐데, 다음에는 장시간 뒤에서도 앉아보고 알려드릴께요.
특히 인상깊었던 건 뒤자석 헤드가 너무 편하더라고요.
제가 헤드 각도에 좀 많이 민감한 편인데 편했어요. 물론 앞좌석도 편했어요.
그래서 좀 놀랐어요.
뒷자석에 앉았는데 헤드부분의 각도와 쿠션감이 좋아서 인상 깊었어요.
앞좌석을 엄청 뒤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넉넉하고 편하더라구요.
앞에 180cm 정도의 성인이 앉는 포지션을 해도 뒷자석은 키가 큰 성인이 타도 무난해요.
하지만 시트 밑으로 다리를 넣는 공간이 조금 부족해서 아쉬움은 있었어요.
조금만 더 공간이 있었음 좋겠다 싶더라고요.
주행에 대한 느낌은 조금 실망감이 있어요.
조금 더 부드럽고, 강인한 느낌이 있고, 더 푹신한 느낌일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클럽맨이랑 세단이라면 이정도는 당연하다 싶을 정도 였던것 같아요.
힘이 부족하거나 드라이빙 재미가 없는건 전혀 아니에요.
하지만 클럽맨의 느낌을 알고 있기에 드라마틱한 느낌은 조금 부족했어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여서 세부적인 느낌을 알긴 힘들겠죠.
어쩌면 기대가 커서 실망도 조금 있다는게 맞는 표현 같아요.
풍절음과 노면 소음은 정말 잘 막아줘요. (미니는 노면 소음이 심하죠.)
POINT
조용하고 편하게 그리고 묵직하게 잘 치고나가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 힘이 없다? 못 달린다?
아니죠 이건 BMW랍니다.
미니는 직관적으로 달리는 느낌이 나지만, 530e는 묵직하게 달려나가요.
예를 들자면
미니는 "와! 달린다!" 530e는 "어라?! 와! 달린다?!!!"
이런 반응이 나왔어요.
그러니 조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530e는 시동과 함께 계기판에 파란색 빛이 들어와요.
미니랑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패들시프트가 있어요.
"역시 잘달리는 BMW 차량이네"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메모리시트 기능도 도어에 있어서 편했고요.
제차량은 시트에 위치해 있거든요.
BMW와 미니의 기본적인 다이얼 위치는 비슷한 것 같아요.
내비게이션이나 중아 버튼 등은 직관적이여서 누르기 좋아요.
모니터 터치감도 좋고, 조작성도 뛰어나고 감탄의 연속이였어요.
실내조명이나 선루프를 작동하는 버튼 역시 직관적이여서 좋았어요.
주행중 버튼을 누르는 상황이 될때 느끼거든요.
복잡하거나 너무 거리가 멀거나 혹은 터치감이 불편하면 더 많이 드는 생각이에요.
애플카플레이어를 연동한 모습이에요.
음악듣는 사운드도 좋고, 내비게이션도 좋았어요.
530e 모델은 다른 5 시리즈 모델들과 트렁크가 조금 달랐어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특성 때문에 기본 모델인 5 시리즈들과 사이즈가 다르더라고요.
약간의 계단처럼 굴곡이 있어요.
그렇다 보니 기본 5 시리즈 모델들 보다는 좁아요. 그러니 꼭 참고하세요.
시승하면서 차량에 대한 설명도 듣고,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했어요.
시승 시간은 30분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어떤 방식으로 시승을 하고, 어떻게 시승을 하는지 알려드리기 위한 시승기였어요.
더 자세한 시승기는 앞으로 차츰 하나씩 해나갈 예정이에요.
* 본 차량은 영등포 BMW 바바리안 모터스 전시장의 차량을 지원받아 작성했어요.
차량 상담 및 시승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로 신청하시면 돼요.
조금 더 간단한 방법으로 시승을 할 수 있어요.
목동 BMW 바바리안 모터스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10
전화번호 02-2649-7301
운영시간 매일 09: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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